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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미래통합당 이언주 남구을 후보. 연합뉴스
‘4·15 총선’을 이틀 앞두고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부산 남구을에서 ‘가족 폭행 사건’을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 측은 13일 “이 후보의 남편인 최 모 씨가 유세 활동 중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부산 남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최 씨는 12일 오후 6시 30분께 남구 용호동 엘지메트로시티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60대 여성으로부터 멱살을 잡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최 씨가 박 후보의 유세장에 뛰어든 것”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박 후보 측은 보도자료에서 “최 씨가 박 후보 유세장에서 양 손을 들고 손가락 2개로 이언주를 외쳤다”면서 “이에 박 후보 지지자가 예의 없는 짓 하지 말라며 최 씨의 손을 내리는 과정에서 몸이 닿았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이 후보 측의 혼탁 선거 유도로 정치혐오를 부추기는 선거를 치르고 있음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