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청량리~부전 KTX-이음 정차역 부산 해운대·기장 확정

해운대구 신해운대·센텀역
기장군 기장역 정차역 선정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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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이음 열차 모습. 부산일보DB KTX-이음 열차 모습. 부산일보DB

서울 청량리와 부산 부전역을 잇는 ‘KTX-이음’이 이달 30일부터 부산 해운대구 신해운대·센텀역, 기장군 기장역에도 정차한다. 각 구·군은 정차역 선정을 환영하며 관광객 증대에 적극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서울 청량리와 부산 부전역 구간을 달리는 KTX-이음 신규 정차역으로 해운대구 신해운대·센텀역과 기장군 기장역을 지정했다. 신해운대역에는 상행 4번·하행 4번, 센텀역에는 상행 1번·하행 1번, 기장역에는 상행 1번·하행 1번 정차할 예정이다.

이들 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는 6곳이 신규 정차역이 됐다.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역과 울산시 북울산·남창역도 정차역으로 지정됐다. 해당 역들은 오는 30일부터 정차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기장군과 해운대구는 정차역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유치전을 벌였다.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과 국제적인 컨벤션 시설, 특급호텔 등 풍부한 관광·마이스 산업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해운대구는 호텔협의회 등 관광업계와의 협약,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응원 릴레이를 추진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9월엔 구청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유치 건의문과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11월에는 구청장 자필 손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KTX-이음 노선의 경북 안동시, 경주시, 영주시, 강원 강릉시에서도 지지를 표명했다.

기장군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해동용궁사 등에 수천만 명이 방문해 열차 수요가 증가한 점이 선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기장군은 지난해 3월부터 총 17회에 걸쳐 범군민 참여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기관·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ITX-마음·무궁화호 티켓을 소지하면 △스카이라인루지·짚라인 20% 상시 할인 △국립부산과학관 시설 1000원 이용 △식당·카페 43곳 혜택 등을 제공한다.

국토부는 “향후 역별 이용객 수 등 수요에 따라 정차 횟수 등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이번 정차역 지정으로 수도권과 부산·울산 지역 간 연결이 강화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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