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매치 첫날 2승 1무로 앞서 나가

국내파 5-1 로 해외파 제압
국내파 이예원, 해외파 김효주
2개 홀 남기고 3&2로 승리
박현경, 황유민 꺾고 2점 보태
배소현-최혜진은 극적인 무승부
3천여 관중 경기장 찾아 환호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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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매치 인 아시아드CC’가 6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에서 열렸다. 이예원, 김효주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2025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매치 인 아시아드CC’가 6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에서 열렸다. 이예원, 김효주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의 빅매치인 ‘2025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매치 인 아시아드CC’ 대회 첫날 국내파가 해외파를 2승 1무로 제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6일 오전 부산 아시아드CC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해외파 김효주, 황유민, 최혜진이 나섰고, 국내파는 박현경, 이예원, 배소현이 출전했다. 일대일 매치플레이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2점, 비기면 1점씩을 나눠 갖는다.

이날 첫 경기는 해외파 김효주와 국내파 이예원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김효주는 2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파를 잡은 이예원을 1홀 차로 앞서 나갔다. 잠시 뒤 이예원의 반격이 시작됐다. 이예원은 5번 홀(파4)과 6번 홀(파5)에서 잇따라 버디를 기록하며 김효주에 1홀 차 역전했다. 김효주도 가만 있지 않았다. 곧바로 이어진 7번 홀(파3)에서 한 홀 따내며 전반을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이예원의 독주가 시작됐다.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김효주에 1홀 앞서나간 이예원은 14·15·16번 홀 등 3개 홀을 잇따라 따내며 2개 홀을 남기고 3&2로 승리했다,


‘2025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매치 인 아시아드CC’가 6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에서 열렸다. 박현경 선수가 티샷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2025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매치 인 아시아드CC’가 6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에서 열렸다. 박현경 선수가 티샷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이어 벌어진 황유민과 박현경의 맞대결에서는 국내파 박현경이 1개 홀을 남기고 2&1으로 승리하며 팀에 승점 2점을 보탰다. 박현경은 2번 홀과 3번 홀을 잇따라 따내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박현경은 4번 홀과 7번 홀을 내주며 타이를 기록하더니 9번 홀까지 패하며 1홀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박현경은 후반 들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0번 홀(파4) 버디로 타이를 만든 박현경은 11번·12번홀을 잇따라 승리하며 앞서 나갔다. 13번 홀을 내준 박현경은 16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승리해 한 홀을 남기고 2&1으로 이겼다.


‘2025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매치 인 아시아드CC’가 6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에서 열렸다. 최혜진 선수가 티샷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2025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매치 인 아시아드CC’가 6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에서 열렸다. 최혜진 선수가 티샷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마지막 매치인 최혜진과 배소현의 대결은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 홀 최혜진의 극적인 버디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개홀을 주고 받으며 타이로 마친 최혜진은 후반 들어 10번 홀과 14번 홀에서 배소현에게 홀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최혜진은 17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한 홀을 따라붙더니 마지막 홀에서도 극적인 버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혜진은 “경기 초반에 출발이 좋았지만 중반 들어 실수가 많아 힘든 경기를 했다. 하지만 막판 버디로 비길 수 있었다”면서 “마지막 날 경기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국내파가 2승 1무를 기록하며 5-1로 마쳤다.


‘2025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매치 인 아시아드CC’가 6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에서 열렸다. 박현경 선수의 팬들. 김종진 기자 kjj1761@ ‘2025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매치 인 아시아드CC’가 6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에서 열렸다. 박현경 선수의 팬들. 김종진 기자 kjj1761@


‘2025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매치 인 아시아드CC’가 6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에서 열렸다. 최혜진 선수의 팬들. 김종진 기자 kjj1761@ ‘2025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매치 인 아시아드CC’가 6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에서 열렸다. 최혜진 선수의 팬들. 김종진 기자 kjj1761@

한편 이날 매치 플레이에는 추운 날씨에도 3천여 명의 구름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의 샷을 감상했고, 곳곳에서 환성이 터져 나왔다.

7일은 김효주와 박현경이 맞대결을 펼치고, 최혜진은 이예원을 상대한다. 내년 미국 무대에 진출하는 황유민은 배소현과 매치플레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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