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 '깜짝 격상'…다카이치 김 여사에 "아름답고 멋져"

다카이치 총리, 李 숙소 앞에서 직접 영접
의전 '깜짝 격상'으로 한일 관계 중요성 강조
日 언론, 경주-나라 역사도시 관계 조명도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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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3일 일본 나라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일본 총리 주재 만찬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3일 일본 나라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일본 총리 주재 만찬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나라현 나라시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양 정상은 14일 나라현 사찰 호류지를 방문한다. 사진은 호류지 서원 모습.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나라현 나라시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양 정상은 14일 나라현 사찰 호류지를 방문한다. 사진은 호류지 서원 모습.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두 번째 정상회담이 열린 13일 이목은 시작부터 일본의 ‘의전’에 쏠렸다. 당초 호텔 측 영접이 예정됐었으나 총리 영접으로 ‘깜짝 격상’된 것이다. 일본 언론은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가졌던 한일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역사 도시 경주와 나라의 공통점을 조명하기도 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초청으로 일본 방문길에 나선 이 대통령이 13일 오전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이번 한일 정상회담 장소이자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기도 한 나라현으로 이동했다. 청와대는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을 현지 숙소 앞에서 직접 영접하며 환영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당초 호텔 측 영접이 예정돼 있었으나 (다카이치) 총리 영접으로 (의전이) 격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언론도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12일 이 대통령보다 하루 먼저 나라에 도착해 이 대통령을 위한 ‘오모테나시’(일본 특유의 환대)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일본 국민도 그렇겠지만 대한민국 국민들도 총리님의 (직접 환영해주는) 이런 모습에 정말로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고, 다카이치 총리는 이에 화답하듯 환하게 미소 지었다. 다카이치 총리는 김혜경 여사를 보곤 “TV에서 뵈었는데 역시 아름다우시고 멋진 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으로 중계된 두 정상의 만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 직전 환한 미소로 이 대통령을 맞았고, 이 대통령도 손을 맞잡고 환대에 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일본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섞은 보라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이는 양국의 조화와 연결을 상징하는 의미이다.

일본 언론들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차 방문한 한국 경주와 일본 나라현의 관계를 조명하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경주는 1000년 가까이 이어진 신라의 수도”라며 “세계유산이 곳곳에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고, 고분 등 사적도 많아 전통적 거리 분위기는 나라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서울과 도쿄가 아닌 경주와 나라에서 이어진 ‘지방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다뤘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와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도 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 대통령이 양자 회담을 위해 일본의 지방 도시를 찾는 것은 2011년 12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다 요시히코 당시 총리와 교토에서 회담한 이후 약 14년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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