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호~!" 부산 물들인 BTS…아미와 13주년 생일

BTS '아리랑' 월드투어 부산 성료
데뷔 13주년 맞아 부산서 아미들과 자축
아미 5만 5000명 운집… 3년 8개월 만 부산 공연
지민·정국 "고향 부산에서 공연 감격"
BTS "내 나라, 내 땅에서 하는 공연이 가장 즐거워"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busan.com 기사추천 메일보내기
"부산 야~호~!" 부산 물들인 BTS…아미와 13주년 생일
받는 분(send to)

이름(Name)

e-메일(E-mail)

보내는 분(from)

이름(Name)

e-메일(E-mail)

전하고 싶은 말
페이스북
트위터
방탄소년단(BTS)의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콘서트일인 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아미(BTS 팬덤)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방탄소년단(BTS)의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콘서트일인 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아미(BTS 팬덤)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부산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무대는 특히 BTS 데뷔 13주년 기념일과 겹쳐 BTS와 아미(팬덤명) 모두에게 더욱 각별한 공연이었다. 부산이 고향인 지민과 정국은 콘서트에 초등학교 은사를 초청하고, 사투리로 인사말을 건네는 등 부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BTS는 “내 나라, 내 땅, 내 도시에서 공연하는 게 가장 즐겁다”며 좋은 음악으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일과 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부산 콘서트를 찾은 아미만 11만 명에 달했다. 전 세계 아미들이 부산을 찾으면서 콘서트를 전후로 부산 시내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가 펼쳐졌다. 아미들은 이번 콘서트가 열리는 부산 관광지 곳곳을 방문하고, 식당을 찾는 등 경제 유발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부산시는 내다보고 있다.

지난 13일 공연은 BTS 데뷔 13주년과 겹쳐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BTS는 부산에서 아미들과 13주년 기념일을 자축했다. 13일 콘서트장에서 생일 축하 노래가 울려 퍼지는 등 BTS는 5만 5000여 명의 아미들과 뜻깊은 생일을 맞았다.

방탄소년단(BTS)의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콘서트일인 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아미(BTS 팬덤)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방탄소년단(BTS)의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콘서트일인 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아미(BTS 팬덤)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고향에서 보내는 그룹 13번째 생일에 멤버 지민과 정국은 부산에 대한 애정을 거듭 드러냈다. 지민은 이번 콘서트에 초등학교 은사를 초청하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의미 있는 날에 제가 태어난 고향에 와서 여러분과 만나 노래하고 춤출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정국은 콘서트 도중 “요! 부산 반갑습니데이”라며 부산 사투리로 아미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멤버 진은 신곡 ‘보디 투 보디’를 부르기에 앞서 걸그룹 리센느의 유행어에 빗대 “부산 야~호!”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BTS가 부산에서 공연을 연 것은 2022년 10월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였던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지난 4월 고양에서 ‘아리랑’ 투어의 돛을 올린 지 약 2개월 만의 무대이기도 하다.

BTS는 이번 공연에서 “13년을 (멤버들과) 같이 보냈는데, 이 모든 게 다 여러분이 있어서다. 여러분 덕에 오랜 시간 좋게 잘 버틸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아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방탄소년단 7명은 한국인이다.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며 “내 나라, 내 땅, 내 도시에서 공연하는 게 가장 즐겁다. 그만큼 여러분도 사랑해 달라”고 목소리 높였다.

12일 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BTS 부산공연 기념 특별 드론쇼에서 BTS멤버 7명의 얼굴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사진은 광안대교의 경관조명에 이날 선보인 멤버 7명의 얼굴을 합성해 만들었다. 연합뉴스 12일 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BTS 부산공연 기념 특별 드론쇼에서 BTS멤버 7명의 얼굴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사진은 광안대교의 경관조명에 이날 선보인 멤버 7명의 얼굴을 합성해 만들었다. 연합뉴스

이번 부산 공연에서 BTS는 신보 ‘아리랑’ 수록곡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아미들의 ‘떼창’도 더욱 남달랐다. 무대 중앙에 ‘아리랑’ 월드투어의 트레이드 마크인 X자 무대와 대형 상부 LED 전광판이 설치됐다. 공연 전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영상과 국악 사운드가 흘러나오고 쇠붙이 소리를 연상시키는 신나는 비트의 ‘훌리건’(Hooligan)과 함께 공연이 시작됐다. 5만 5000명의 아미가 한목소리로 “BTS”를 외쳤고 이어 아미들의 ‘떼창’이 시작되며 시작부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BTS는 ‘아리랑’에 수록된 신곡 무대를 중심으로 ‘페이크 러브’(FAKE LOVE), ‘마이크 드롭’(MIC Drop), ‘불타오르네’ 등의 기존 히트곡까지 두루 선보였다. 특히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멀’(NORMAL)을 앨범에 수록된 버전과 달리 한국어로 불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이홉은 이에 “부산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한국어 버전이었다. 굉장히 특별하다”고 말했다.

리더 RM은 “연습실에서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데뷔곡)을 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며 “그 사이에 K팝이라는 산업도 거대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어디에 있든, 어떤 모습이든 항상 최선을 다해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부디 오래도록 함께해달라”고 강조했다.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