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IBK·수출입은… 40개 공공기관 부산 유치 총력

전 시장 ‘2차 기관 이전 TF’ 회의
금융·해양·첨단·영화 4개 분야
국책기관 등 이전 희망 명단 발표
해수부 산하기관은 ‘부산행’ 유력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busan.com 기사추천 메일보내기
산은·IBK·수출입은… 40개 공공기관 부산 유치 총력
받는 분(send to)

이름(Name)

e-메일(E-mail)

보내는 분(from)

이름(Name)

e-메일(E-mail)

전하고 싶은 말
페이스북
트위터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 부산일보DB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 부산일보DB

속보=부산시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선제대응하는 차원에서 이전 희망 기관의 명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연내 있을 공공기관 이전 발표를 앞두고 시의 소극적인 대응을 우려(부산일보 7월 30일 자 1면 보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시는 시장 주재로 전담 TF를 꾸리고 공공기관 유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시는 3일 전재수 시장 주재로 ‘공공기관 이전 추진 TF’회의를 개최하고 핵심 기관별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 해양, 첨단산업·연구개발(R&D), 영화·영상 등 부산의 4대 특화 기능군을 중심으로 유치를 희망하는 핵심 금융기관과 국책 연구기관 40개소를 명시했다. 시가 앞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4대 특화 기능군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구체적인 기관명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은 2019년 1차 공공기관 이전 완료 후 줄곧 전국의 혁신도시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왔다. 이에 따라 부산의 주력 산업과 시너지를 낼 4대 기능군을 중심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월 국토부에 중점 유치대상기관을 포함한 40개 기관을 이전 요청했다. 그 후 선도 이전을 대비하여 지역 내 공실 현황을 파악하고 정주여건 전반을 점검하는 등 사전준비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의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대상을 살펴보면 △금융 분야에서는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해양 분야에서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해양교통안전공단, 어촌어항공단, 해양환경공단 △첨단산업·R&D 분야에서는 산업기술진흥원, 환경산업기술원, 에너지기술평가원, 데이터산업진흥원 △영화·영상 분야의 한국영상자료원, 시청자미디어재단 등이 명시됐다.

특히, 금융 분야에서 이전을 희망하는 공공기관에 재차 산업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이를 두고 시가 실제 공공기관 유치 과정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관을 선별해 유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 시장은 산업은행 이전보다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을 강조하고 있어, 산업은행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라는 것이다.

전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 민주당 의원으로는 드물게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찬성했으나 입장을 선회한 바 있다. 이날 전 시장은 취임 한 달을 맞아 〈부산일보TV〉 ‘뉴스캐라’와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산업은행이 부산·울산·경남(PK)에 연간 투자하는 금액이 200억 원 규모에 불과하기 때문에 운용자산만 50조 원에 달하는 동남권투자공사가 지역 발전에 훨씬 효율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는 “유치 가능성이 있다면 산업은행 등 뭐든 하나라도 더 가져오는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이전에 대해서는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에 맞춰 부산으로 함께 가는 방향이 거의 정리됐다고 밝혔다.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