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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통영한산대첩축제 마지막 날 일정이 우천 예보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시민대동제 모습. 통영문화재단 제공
제65회 통영한산대첩축제 마지막 날 일정이 우천 예보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
축제 주관사인 (재)통영문화재단은 행사장 여건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6일 오후 5시부터 무전대로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5일 차 모든 프로그램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선 승전축하주막과 물놀이장을 비롯해 강강술래, 국가무형유산 통영오광대 공연, 대한민국 해군 등이 참여하는 시민거리퍼레이드가 예고돼 있었다.
하지만 15일 오후부터 17일 오전까지 시간당 최고 1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되자 관람객과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통영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할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하게 돼 아쉽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판단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적 수군을 상대로 대승한 전투를 기념하는 이벤트다.
승전일인 1592년 음력 7월 8일(양력 8월 14일)에 맞춰 열리고 있다.
1962년 시작해 이순신 장군 테마 이벤트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규모 역시 최대다.
올해는 ‘장군의 바다, 눈물의 난중일기’를 주제로 지난 12일 개막해 16일까지 5일간 치러질 예정이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투나잇통영 불꽃쇼. 부산일보DB
사실상 마지막 이벤트가 된 15일 ‘승전의 울림 콘서트’와 ‘투나잇통영 불꽃쇼’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콘서트에는 허각, 나상도, 마이진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끈다.
불꽃쇼는 바다에 띄운 대형 바지선 4대에서 쏘오 올린 화려한 불꽃과 음악 그리고 레이저 조명이 어우러지는 경남 최대 규모 해상 멀티미디어 공연으로 올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주무대 2000석과 물양장 관람석 6000석 모두 무표로 선착순으로 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