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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직원들이 강원도 하이원리조트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 추계자원연합학술대회'에 참가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가 추계자원연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석유개발·인공지능(AI)·에너지안보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기술교류를 확대하는 등 자원안보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외 석유·가스 개발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이다. 특히, 석유공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자원공학회가 선정한 최우수논문상과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 전문성도 인정받았다.
석유공사는 지난 4~6일 사흘간 강원도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 추계자원연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석유개발 및 에너지안보 분야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과 기술교류를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자원공학회, 한국석유공학회 등이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석유공사는 한국자원공학회가 선정한 최우수논문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정학적 위기 시대의 자원안보 : 공급망 확보와 자원개발 기술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자원·에너지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자원 공급망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혁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석유공사 기술센터 기술감리2팀 기세일 부장(왼쪽 두 번째)이 강원도 하이원리조트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 추계자원연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학술대회에서는 석유가스개발, 광물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및 수소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석유비축 전략과 지하저장 기술, 비전통자원의 친환경 회수, 탄소포집·저장 기술 등 국가 자원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들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석유공사는 총 3건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에너지산업의 기술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대화형 코딩을 활용한 석유개발(E&P) 기술평가용 엔지니어링 툴 개발 및 적용사례’, ‘오일샌드 광구의 스팀 챔버(Steam Chamber) 발달에 따른 추가 생산정 생산성 연구’, ‘지정학적 위기 시대 대규모 석유 비축을 위한 지하암반 저장기술’ 등 석유·가스 개발 및 석유비축 분야의 기술 과제를 발표했다. 스팀 챔버(Steam Chamber)는 지하에 주입한 증기로 형성된 고온의 공간으로, 오일샌드(고점성도 원유가 모래와 섞인 혼합물 형태의 석유자원)의 점성도를 낮춰 회수를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추계자원연합학술대회를 통해 산학연의 풍부한 경험과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우리 자원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