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원자력 추진선박 사업’ 3000억·‘핵융합 실증사업’ 1조 5000억 투입

과기정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 개최
‘핵융합 실증기반 구축사업’ 등 3개 사업 예타 확정
MSR 기반 원자력 추진선박의 상용화 기반 마련 기대
첨단 디스플레이 플랫폼 구축 사업에 3700억 투입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가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busan.com 기사추천 메일보내기
‘국산 원자력 추진선박 사업’ 3000억·‘핵융합 실증사업’ 1조 5000억 투입
받는 분(send to)

이름(Name)

e-메일(E-mail)

보내는 분(from)

이름(Name)

e-메일(E-mail)

전하고 싶은 말
페이스북
트위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월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 앞서 SMR(용융염원자로) 탑재 컨테이너선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월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 앞서 SMR(용융염원자로) 탑재 컨테이너선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제공

정부가 국산 원자력 추진선박을 구현할 해양용 용융염원자로(MSR) 기술개발 사업에 3173억 원을 투입한다. 또 핵융합에너지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에 1조 4813억 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5일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제9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2025년 4차 및 2026년 1차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결과’를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결과가 확정된 사업들은 연구개발(R&D) 예타 폐지 전 접수되었던 사업들로, ‘핵융합에너지 가속화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기반 구축 사업’, '탄소중립 선도 해양용 MSR 기술개발 사업',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 사업' 등 세 사업 모두 면밀한 조사 과정을 거쳐 ‘시행’으로 결정됐다.

우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의 '탄소중립 선도 해양용 MSR 기술개발 사업'에는 내년부터 4년간 국비 2252억 원 등 3173억 원을 투입한다. 4세대 원자로 중 하나인 MSR은 불소나 염소 등이 섞인 용융염에 핵연료 물질을 녹여 냉각재와 핵연료를 일체형으로 구성한 원자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강화되면서 해운 분야에서도 탈탄소 기술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원자력 추진선박은 해운 분야의 탈탄소화 대안 중 하나로 검토되고 있으며, MSR은 고온·저압 운전이 가능하고 소형화에 유리한 특성이 있어 해양 분야에서 원자력 추진선박용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 사업은 MSR 기반 원자력 추진선박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원자력·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해양용 MSR의 노심·계통, 핵연료·재료 등 핵심기술 개발과 MSR 추진선박의 원자로-선박 인터페이스 및 안전성 평가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텅스텐 디버터가 설치된 한국의 인공태양 KSTAR(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진공용기 내부 모습.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제공 텅스텐 디버터가 설치된 한국의 인공태양 KSTAR(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진공용기 내부 모습.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제공

또 과기정통부의 핵융합에너지 가속화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기반 구축 사업'에는 내년부터 10년간 국비 1조 2877억 원 등 총 1조 4813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핵융합에너지 핵심 기술을 핵융합로와 유사한 극한 환경 검증 수준까지 고도화하고 핵융합에너지 핵심기술 실증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부의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 사업'에는 내년부터 7년간 국비 2789억 원 등 3688억 7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오버 OLED', 다양한 기능과 기술을 융합하는 '크로스 OLED', OLED 이후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는 '포스트 OLED' 등 3개 기술테마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설계부터 패널단위 실증까지 전주기를 포괄하는 실증 인프라를 구축한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핵융합, MSR은 7대 시드 프로젝트에 포함된 핵심 기술 분야이며, 디스플레이는 우리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분야"라며 "담당 부처에 우리나라가 차세대 성장엔진을 조기 확보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하였으며, 앞으로도 국가 R&D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여 이를 미래 신산업 창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결과가 확정된 사업은 R&D 예타 폐지 전 접수된 사업들로, 이제 우주항공청의 '소형 달 착륙선 개발사업'만 예타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