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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한 대형마트 전기차 충전소. 연합뉴스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내연기관차 비중이 4년 새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며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이 가속화하고 있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수입 승용차 30만 7377대 가운데 가솔린·디젤 등 내연기관차는 4만 1906대로, 전체의 13.6%에 그쳤다.
최근 5년간 흐름을 보면 내연기관차 비중은 2021년 64%에서 2024년 26.7%로 떨어진 데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 등록 대수 역시 2021년 17만 6725대에서 지난해 4만여 대로 76.3% 감소했다.
특히 2030 세대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2021년 이 연령대의 신규 등록 수입차 가운데 내연기관차는 4만 6721대로 비중이 74.7%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7825대(12.5%)로 급감했다. 2030 세대의 내연기관차 비율이 전체 평균보다 낮아진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반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는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신규 등록된 수입 전기차는 9만 1253대, 하이브리드(FHEV·MHEV·PHEV 포함)는 17만 4218대로 집계됐다.
수입 전기차의 성장세는 특히 가팔랐다. 2021년 6340대에 불과했던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해 14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년(4만 9496대) 대비로도 80% 넘게 늘었다. 2030 세대의 수입 전기차 신규 등록은 같은 기간 1104대에서 2만 9104대로 26배 이상 급증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코리아가 상하이 공장 생산 물량 비중을 확대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결과, 지난해 5만 9916대의 승용 전기차를 신규 등록했다. BYD도 6000대 이상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전문가들은 기술 변화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 특성과 수입차 업체들의 가격 전략, 유지비 절감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