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병오년 반기는 해맞이… 부산은 어디서?

다대포 동측·송도해수욕장 등 해맞이
해운대·광안리해수욕장 시민 몰릴 듯
31일 오후 11시 용두산공원서 타종
도시철도·버스 막차 오전 1시 이후로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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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부산 지역 해맞이 명소 곳곳에서는 새 출발을 알리는 병오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2025년 1월 1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하는 모습. 부산일보DB 1일 부산 지역 해맞이 명소 곳곳에서는 새 출발을 알리는 병오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2025년 1월 1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하는 모습. 부산일보DB

‘붉은 말의 해’ 병오년 새해를 다짐하고 기념하기 위한 해맞이가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

1일 부산 지역 해맞이 명소 곳곳에서는 새출발을 알리는 병오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부산 새해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32분으로 예상된다.

사하구 다대포 동측 해수욕장에서는 오전 5시 30분부터 다대1동 청년회가 주관하는 일출 행사가 개최된다. 다대포 동측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은 청년회가 무료로 제공하는 어묵과 떡국, 커피 등을 즐기며 일출을 볼 수 있다. 오전 6시 50분께부터는 백사장 가운데 설치된 무대에서 풍물패 공연이 진행된다.

서구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에서는 오전 6시부터 ‘송도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축제에 방문한 시민들을 위한 떡국과 차가 준비됐으며 새해 운세를 점쳐보는 타로 카드 체험과 관광기념품 할인 행사도 있다.

중구는 영주동 너나들이 공원에서 ‘2026년 평화통일기원 중구 해맞이 행사’를 오전 7시부터 진행한다. 너나들이 공원은 지난 9월 준공된 도시공원인데 성공적인 공원 조성과 새 기운을 여는 병오년 첫날을 동시에 기념한다.

해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렸던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공식적인 행사가 개최되지 않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월 1일 당시 해운대해수욕장에는 2만 9000명, 광안리해수욕장에는 2만 3000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이 밖에도 남구 오륙도 스카이워크, 북구 금정산 상계봉 정상, 연제구 배산 정상, 영도구 해양대 승선생활관 주차장 등 부산 전역에서 오전 7시 전후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해맞이에 앞서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마무리하는 ‘부산 시민의 종 타종 행사’도 31일 오후 11시 중구 용두산공원에서 개최된다. 시민 타종자로는 각 분야에서 부산을 빛낸 인물 16명이 선정됐다. 폭우 속 맨홀 사고 현장에서 시민을 구조한 임지훈 의인, 캄보디아 취업 사기 사건에서 청년들을 구한 부산 서부경찰서 수사과장 오영훈 경정, 부산에서 아이를 키우는 육아 인플루언서 라모부부 박소라 씨 등이 참석한다.

부산 도시철도 막차 시간은 1일 오전 1시 이후로 연장된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 기준 다대포해수욕장 방면 열차는 오전 2시 6분, 노포 방면은 오전 1시 36분, 남포동을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은 오전 1시께까지 연장 운행된다.

경찰은 타종·해맞이 행사에 몰리는 인파 안전 관리를 위해 기동대와 기동순찰대 등을 현장에 배치한다. 용두산공원에서 열리는 타종 행사에는 150여 명, 광안리해수욕장 해넘이 행사에는 300여 명, 각종 해수욕장과 해동용궁사 등 해맞이 명소에는 700여 명이 투입돼 시민 안전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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