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후보작 극장서 미리 만난다

미개봉작 ‘센티멘탈 밸류’ 등 포함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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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아멜리’ 스틸컷. 영화사 진진 제공 ‘리틀 아멜리’ 스틸컷. 영화사 진진 제공

다음 달 15일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을 극장에서 미리 만날 수 있다. 국내 미개봉작부터 스크린에 걸렸던 작품까지 극장에서 관객을 기다린다.

오는 11일부터 CGV 아트하우스가 진행하는 ‘2026 아카데미 기획전’에서는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13편의 주요 작품을 볼 수 있다. 기획전은 다음 달 17일까지 연다.

상영작에는 미개봉작과 기개봉작이 두루 포함됐다. 미개봉작 ‘센티멘탈 밸류’ ‘아르코’ ‘햄넷’ ‘힌드의 목소리’와 이미 개봉해 관객을 만났던 ‘국보’ ‘그저 사고였을 뿐’ ‘리틀 아멜리’ ‘부고니아’ ‘시라트’ ‘씨너스: 죄인들’ ‘어글리 시스터’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프랑켄슈타인’ 등이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씨너스: 죄인들’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역대 최다 기록인 1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신데렐라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호러 영화 ‘어글리 시스터’,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호흡을 맞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도 준비됐다. 제78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그저 사고였을 뿐’과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이 메리 셸리의 고전 소설을 영화화한 ‘프랑켄슈타인’,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재탄생시킨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도 다시 상영된다.

‘씨너스: 죄인들’ 스틸컷.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씨너스: 죄인들’ 스틸컷.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요아킴 트리에 감독 작품으로 제78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센티멘탈 밸류’도 개봉 전 스크린에 걸린다. 자연과 인간, 감성과 기술이 대비되는 세계관과 2D 애니메이션 특유의 섬세한 작화가 돋보이는 ‘아르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가운데 하나인 ‘햄릿’의 탄생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클로이 자오 감독의 ‘햄넷’도 이번 기획전에서 소개된다.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카우테르 벤 하니아 감독의 ‘힌드의 목소리’ 역시 개봉에 앞서 상영된다.

기획전은 CGV서면, 강변, 광주상무, 대구, 대전, 대학로, 동대문, 소풍,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여의도, 오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천안펜타포트, 춘천 등 전국 16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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