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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67%로 취임 후 최고치를 다시 찍었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2%를 기록해 국민의힘(27%)을 15%포인트(p) 차로 앞섰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주 대비 2%p 오른 수치로, 2주 전 기록한 취임 후 최고치 67%를 다시 찍었다. 부정 평가는 22%, 의견 유보는 11%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 60%, 부정 29%, 의견 유보 11%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85%)와 50대(84%)에서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30대·60대·70대는 각각 61%, 60%, 60%였고, 20대는 47%로 가장 낮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8%)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전반적으로 잘한다(12%) △직무 능력·유능함(10%) △소통(7%) △외교(7%) △부동산 정책(5%) △추진력·실행력·속도감(5%) △서민 정책·복지(5%)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20%)이 1위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48%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18%로 최저치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2%p 올랐고, 국민의힘은 1%p 내렸다.
민주당은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40%를 웃돌았다. 광주·전라가 77%로 가장 높았고, 서울 51%, 인천·경기 49%, 대전·세종·충청 43%, 부산·울산·경남 42% 순이었다. 국민의힘은 TK에서만 35%로 민주당(26%)을 앞섰다.
부울경에서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27%, 무당층 27%였다. 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은 각각 1%를 기록했다. 갤럽은 지난해 8월 중순부터 민주당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초중반 구도가 이어지다가 최근 한 달여 사이 양당 격차가 벌어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여당 후보 다수 당선’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46%, ‘야당 후보 다수 당선’은 29%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여당 후보 당선 40%, 야당 후보 당선 37%, 모름·응답 거절 2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