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돈싸움 잡음`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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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아.R.ef.터보등 매니저 등과 불화 파문

최근 매니저를 포함한 프로덕션과 소속 연예인들이 하루 아침에 갈라서는 불화가 잇따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연말 룰라 의 전 멤버 김지현이 기자회견을 갖고 소속사인 서울 인 프로덕션을 탈퇴하겠다고 선언한데 이어 터보 와 R.ef ,그리고 탤런트인 박상아가 각각 매니저와의 불화로 곤욕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일부 연예인들이 알게 모르게 매니저와의 불협화음으로 연예생활에 적지 않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모두가 하나같이 돈 문제가 얽혀있다는 점에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BS 슈퍼탤런트 출신 박상아는 지난해 여름 KBS와 전속기간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매니저의 일방적 판단하에 SBS 에 출연했다가 그 후 괘씸죄 에 걸려 KBS 출연이 금지되는 치명타를 겪고 있다.

박상아의 타방송사 이적은 전속기간에 받는 출연료에 불만을 품은 매니저가 SBS와 물밑 협상 끝에 박상아가 높은 출연료를 받고 드라마에 출연토록 했으나 이 드라마가 종영되고 나서 캐스팅 제의가 없자 박상아가 반발하면서 불화가 터져 나왔다.

이 때문에 박상아는 영화 가 개봉되자마자 연예생활에 불신을 표시한 어머니의 강권으로 인해 10여일전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측근은 전했다.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소속사와의 결별을 선언한 인기 그룹 R.ef 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들은 소속 프로덕션이 당초 주기로 했던 계약금중 일부와 약정된 출연료 및 음반판매에 따른 인세를 지급하지 않는 등 계약을 위반했다며 그동안 모두가 부러워할 정도로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던 소속 프로덕션인 팀기획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파문을 일으켰다.

연예계 폭력 및 출연료 갈취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터보 의 경우도 결국 돈문제와 관련한 스캔들이다.

이 과정에서 터보 와 관계를 끊은 매니저가 터보 멤버 김종국과 탤런트 김예분의 연애설을 퍼트리면서 아직까지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앞서 댄스그룹 디제이 덕 도 소속 매니저인 신철과 갈라섰으며 김원준도 지난 94년 매니저에게 계약파기를 선언했다가 오히려 약 8천만원의 위약금을 물어준 사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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