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는] 푸른사랑 환경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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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식 높여 준 신나는 체험단 수업

'푸른사랑 환경체험단'에 참여한 부산 금곡중학교 학생들이 환경실험을 하고 있다.


보통 환경수업이라고 하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난 이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기적 같은' 환경수업을 받아 보았기 때문이다.

'푸른사랑 환경체험단'은 부산 북구 금곡동 금곡종합사회복지관과 금곡중학교가 연계해 만든 동아리로 환경에 대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의식을 새로 갖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환경체험단에 가입해 가진 첫 수업에서 부산환경운동연합 하경필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다. 긴 강의 중에서 지구 온난화에 대한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다.

지구 온난화의 피해는 넓고도 크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면 빙하들이 녹아 해수면이 상승한다. 그렇게 되면 생활할 공간이 없어져 우리 인간은 멸종하게 될 것이다.

또 가뭄도 심각하다. 니제르, 차드, 세네갈 등의 나라에서는 물의 양이 40~60%나 감소하고 있고 남·서부 아프리카에서는 사막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한다.

이후 우리는 산성도를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수업 당일 비가 안 와서 오렌지주스, 콜라, 비눗물, 물을 가지고 실험을 했다. 4가지 액체에 노란색의 측정 종이를 넣고 관할하는 것인데 오렌지주스와 콜라는 붉은색(산성)으로, 비눗물은 연두색(알칼리성)으로 변했다. 물은 중성으로 변화가 없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콜라의 수소이온지수(pH)는 상당히 낮았는데 못을 5일 만에 녹일 수 있다고 했다. 비의 산성도가 점점 짙어져 콜라와 같은 산성비가 내린다면 하고 생각을 하니 무섭고 끔찍한 생각이 들었다.

환경 부메랑. 참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무심코 흘려보낸 쓰레기와 오물이 나에게 돌아오는 것에 마음이 무겁고 또 바빠졌다. 물 절약하기, 세제 줄이기, 기름 묻은 프라이팬을 휴지로 닦아내고 씻기, 걷기, 절전하기(컴퓨터 조금만 쓰기) 등 생활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우선 시작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이제 제발 우리도 환경을 남의 일로 생각하지 말고,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앞장서야 하지 않을까? 임호현·부산 금곡중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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