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량천 '생태하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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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투입 720m 구간

부산 동구 초량동에 있는 원도심의 대표적 복개하천인 초량천이 복개시설물 철거와 함께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부산시는 11일 환경부가 생태계 훼손과 수질악화 등으로 기능을 상실한 도심 복개하천을 살리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청계천+20 프로젝트' 2단계 사업대상 10곳에 초량천이 선정돼 국비지원과 함께 본격적인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복원사업이 시행되는 초량천 복개구간은 동구 초량동 부산역 인근 하나은행에서부터 동일중앙초등학교 일원에 이르는 720m 구간으로 201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300억원이 투입된다.

부산시는 복개시설물을 철거하고 하천구간을 너비 30m로 확대해 중앙 부분을 생태·문화·역사가 어우러진 녹색생활공간으로 복원하고 하천 양측은 도로로 활용한다.

부산시는 올해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실시설계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윤경 기자 kyk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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