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 '애기소'로 유명한 대천천의 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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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화명동에 있는 대천천을 캠코더로 찍었습니다.

금정산 고당봉 산성 북문재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화명동을 지나 낙동강까지 3.5km를 이루는데 이 물줄기의 하류를 '대천천'이라 합니다.

지난 2004년부터 주민들이 앞장서서 생태 복원작업을 시작했고, 이때 대천천을 지나는 몇몇 교각에 생태를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려 넣어 아름다운 도심하천으로 거듭났습니다.

대천천의 중류에는 전설이 깃든 '애기소(沼)'웅덩이가 있고, 이곳으로 폭포수가 떨어져 아름다운 장관을 보여줍니다.



예전에는 폭포 높이가 4m였는데, 소의 한가운데 수심은 어른 키의 세 배나 될 만큼 깊었고 웅덩이의 넓이는 150여 평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애기소도 여름철이면 심한 폭우로 떠내려 온 바위들로 덮여 옛날의 정취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성우 시민VJ okboy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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