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근검절약' 황철수 천주교 부산교구장
KBS 1 '인생노트 길'

KBS부산방송총국이 매주 목요일 밤 12시 30분에 KBS 1TV를 통해 내보내는 '인생노트 길'. 부산지역의 다양한 오피니언 리더(Opinion leader)들의 일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 그러니까 5일 밤에는 황철수 천주교 부산교구장(사진)이 출연한다.
평생을 독신으로 청빈과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하는 가톨릭 사제. 그 길에서 27년의 세월을 보낸 황 주교는 지난 2007년 제4대 천주교 부산교구장으로 임명됐다.
1953년 경남 밀양에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부모로부터 신앙을 물려받아 사제의 길을 걷게 됐다. 광주가톨릭대를 졸업하고, 독일 아이히슈태트가톨릭대에서 수학한 뒤 1983년 사제품을 받았다.
황 주교는 소탈하고 검박한 성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소형 승용차를 14년 동안 타다 다른 소형차로 바꿨는가 하면, 교구장 부임 후 교구장 관련 예산 항목을 축소하는 등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2005년 안식년을 맞았을 때는 한 달간 직접 택시기사를 경험키도 했다.
혼탁한 세상, 종교가 먼저 대중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황철수 주교. 그의 인생, 종교 그리고 사람 이야기를 '인생노트 길'에서 진솔하게 들려준다.
임광명 기자 kmy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