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로타리 3660지구 부산일보가 함께하는 사랑의 손길] 아픈 정민이, 병원비 걱정 없이 자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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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가명·8)이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부모님은 정민이가 돌 때 이혼했고, 부모와 연락이 두절된 정민이는 고모와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정민이 고모는 조그마한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나 빚이 많아 보증금 또한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른 곳으로 갈 곳이 마땅하지 않아 가게를 유지하곤 있지만 빚만 내고 있는 실정으로 살아가는 것이 힘겹기만 합니다.

고모부, 사촌누나가 정민이를 성심성의껏 돌보고 있지만 경제적인 상황이 넉넉하지 못해 정민이가 좀 더 크면 어떻게 돌봐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정민이의 해맑은 모습을 볼 때면 그러한 생각을 가진 것조차 미안해 다시 한 번 마음을 굳게 먹으며 힘을 내곤 합니다.

정민이는 올해 가끔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을 찾았더니 성장판 줄이 짧아 생기는 현상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냥 두면 발뒤꿈치를 들어야만 앉을 수 있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지난달 수술을 했습니다.

다행히 위탁아동 상해보험으로 수술비를 지원받기는 했지만 당분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병원비 외에 교통비 및 약값 등이 부담입니다. 현재 정민이의 가족은 정부 지원금 50만 원에 사촌누나가 보태는 약간의 돈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는 처지입니다.

정민이가 아프지 않고 앞으로의 장래를 보다 희망차게 꿈꿀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1일자 본보에 소개된 혜영이에겐 당일 데스크톱 컴퓨터와 잉크젯 복합기 등이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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