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로타리 3660지구 부산일보가 함께하는 사랑의 손길] 좁은 방 네 식구 힘든 생활 우영이
우영(가명·8)이는 초등학교 2학년으로 할머니와 중학생인 형, 누나와 함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세상물정을 모르는 우영이는 부모님의 사랑과 보호의 손길을 필요로 하지만 보호자인 70세 할머니는 연세가 많아 우영이의 숙제나 준비물을 꼼꼼하게 챙겨주는 것이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나 할머니에게 우영이는 마냥 귀여운 막내 손자입니다.
우영이의 아빠는 엄마와 이혼 후 할머니에게 우영이를 맡기고 가서는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엄마는 재혼을 한 후 전혀 연락이 없습니다.
우영이네 집은 12평 영구임대아파트로 작은 방에선 한 명도 자기가 힘들어 네 식구가 큰방에서 함께 잡니다. 그런데 이 큰방도 아이들이 조금만 더 자라면 모두 누울 수 없을 정도의 크기에다, 수납공간이 제대로 없어 물건들이 많이 쌓여 있는 탓에 생활공간은 매우 좁습니다.
아이들은 세 명이나 되는데 정부 보조금만으로 생활을 하다 보니 어려움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렇게 힘든 환경이지만 우영이는 나중에 자라서 훌륭한 경찰관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귀염둥이 우영이가 지금의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꿈을 잃지 않도록 주변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 지난 15일 자 본보에 소개된 민규에게는 17일 자전거와 겨울 파카, 신발 및 쌀 등 물품이 전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