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릇한 분위기…" 부산국제연극제 스폰서의 밤
3명의 여성이 사랑의 갈등을 춤으로 풀어냅니다.
커플 셋이 짝을 맞추어 나란히 서 있습니다.
야릇한 분위기 속에서 갑자기 제자리 뛰기를 시작합니다.
남녀 6명이 사랑하고, 질투하고, 다툽니다.
소리로 서로를 유혹하고,
남의 사랑을 빼앗기도 하고,
숲 속에서 사랑을 나눕니다.
서로에게 점점 끌려들어 갑니다.
포옹하고,
신음소리와 함께 사랑을 표현합니다.
여인의 사랑을 찾지 못한 남자들이
괴성을 지르며 춤을 춥니다.
이 연극은 남녀 간의 사랑과 질투, 다툼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체코 연극단의 '유혹'이라는 작품입니다.
3일 밤 부산 수영구 엘올리브 레스토랑과 ㈜이인 크리에이티브 센터에서 열린
제8회부산국제연극제 스폰서의 밤에서 선보였습니다.
이날 체코 야로슬라브 올샤 주한대사, 벨기에의 듀비송 주한대사 등도 참여해
양국의 문화교류를 이야기했습니다.
체코의 이 연극은 5일 밤 경성대에서 공연됩니다.
취재·영상=이병철 기자 peter@
내레이션=이남영 대학생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