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해양사고' 연중 최다 지난 5년간 315건 발생
최근 5년간 9월에 해양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발표한 '9월 해양안전 예보'에 따르면 지난 5년간 9월에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315건으로 연중 최고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인명피해는 사망·실종 64명, 부상 33명이었다.
사고 유형은 기관손상이 106건(33.7%)으로 가장 많았고, 충돌 72건(22.9%), 좌초 30건(9.5%) 순이었다.
해양안전심판원은 "9월은 태풍 등 악천후로 사고가 빈발하는 시기"라며 "항해전 기상정보와 항해 예정 해역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태풍에 대비한 안전한 피항지를 선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물선은 어선과 마주치면 우회운항을 통해 충돌사고를 예방하고, 예부선은 적정한 하중과 강도를 가진 예인 설비를 사용하며, 어선은 기관손상 사고를 막기 위해 클러치·냉각기 정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송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