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브리핑] 부산항 해양쓰레기 매달 20t이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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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해양위 장제원(한나라당) 의원이 4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7~2009년 부산항 해양부유쓰레기 수거·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9월 사이 4개월 동안 부산항 인근에서 매달 20t이상의 해양 쓰레기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사이 대규모 해양 쓰레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 원인을 놓고 한때 동일본 대지진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유입됐다는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대규모 쓰레기 발생이 공교롭게도 대지진 발생(3월) 이후인 4월부터 매월 10t 이상씩 쓰레기가 수거되는 등 징후를 보인 때문.

그러나 국내 부산지방해양청측과 해양 전문가들은 "해류 흐름을 볼 때 대지진 영향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오히려 올해 한반도에 비가 많이 와 이로 인한 쓰레기일 가능성이 높다"며 대지진 영향이 희박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대량 쓰레기로 인해 부산해양항만청은 당초 올해 예산으로 5천만 원의 쓰레기 처리 비용을 책정했으나 이미 모두 사용, 추가로 예산을 요청해놓고 있다.

배동진 기자 dj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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