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16개 보 정밀진단을"

  • 가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지난 23일 4대강사업 구간 중 낙동강 35공구인 상주보에서 누수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과 관련, 민주당과 환경단체가 철저한 원인 규명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4대강사업 국민심판특별위원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4대강 속도전에 따른 부실공사로 낙동강 상주보가 누수·붕괴 위기에 처해 있다"며 땜질처방 중단과 16개 보 전체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촉구했다.

낙동강 상주보 누수 발생
민주당·환경단체 대책 촉구

특위는 "(정부는)일반적으로 콘크리트 타설을 하지 않는 영하 10~20도의 동절기 추위에도 콘크리트 공사를 했고, 이는 양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부실공사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4대강 보는 사실상 댐에 해당하는데, 댐과 같은 구조물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만에 하나 상주보가 붕괴한다면 하류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대규모 재앙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도 이날 "상주보에서 물이 새는 것은 4대강 사업에 따른 재앙의 전조"라며 정밀안전진단을 촉구했다. 송현수 기자 songh@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