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부마항쟁 특별법 추진 '민주화재단' 설립 목표
새누리당이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민주화재단 설립을 위한 특별법을 추진키로 했다.
새누리당 '100%국민대통합위원회'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마항쟁의 진상을 명백히 규명하고 참여자들의 법적 명예와 부산·마산 시민들의 사회 역사적 명예 회복을 위해 '부마 민주주의재단' 설립을 위한 특별법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부마항쟁은 국민주권 회복을 위한 범시민적 사회운동으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등에서도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며 "그러나 부마항쟁 과정에서 일어난 인권유린에 대해서는 정확한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 작업에 큰 진전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법 제정을 통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시대적 과제이자 명령인 국민통합 운동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6일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찾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김성식 선대본부장이 특별법 제정 방침을 밝혔다. 민주통합당도 오래전부터 특별법 추진의사를 천명해왔다.
한편,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20일 부산과 마산을 중심으로 유신체제에 반대한 민주화 운동으로 유신체제의 붕괴를 촉진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진 기자 jin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