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간 법안 대표발의 13건 김한표 의정활동 '눈에 띄네'
본회의도 빠짐없이 출석

새누리당 김한표(경남 거제·사진) 의원의 성실한 의정활동이 요즘 화제다.
김 의원은 지난해와 올해 30여차례에 달하는 국회 본회의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지난해 본회의에 모두 출석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킨 국회의원은 김 의원이 유일하다.
김 의원은 또 법률소비자연맹과 여성유권자연맹 등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에 의해 '201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의정활동에 임하는 김 의원의 각오는 남다르다. 부산 동아고와 한국외국어대를 나와 청와대 행정관과 거제경찰서장을 지낸뒤 2000년과 2008년에 이어 '3수' 끝에 2012년 총선에서 배지를 단 김 의원은 "항상 배우는 자세로 국민이 바라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의정활동에 전력투구한다. 그는 지난해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특히 법안발의에서 다른 국회의원을 압도한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19대 국회 개원 이후 9개월간 총 13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한건의 법안도 발의하지 않은 일부 의원들과 대조적이다. 다른 의원들이 만든 법안에 사실상 도장만 찍어주는 '공동발의'는 쉬워도 직접 법안을 만드는 '대표발의'는 쉽지 않다.
법안의 분야도 다양하다. 지난 3일에는 자동차를 제작·판매할 때 에어백과 자동안전띠 등과 같은 승객보호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달에는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가 주식백지신탁제도에 걸려 자진 사퇴하자, 전문성을 갖춘 기업인이 국가를 위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재임기간 중에 본인이 보유한 주식을 금융기관에 보관한 후 퇴임 후 반환받도록 하는 '백지관리신탁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밖에 고용, 중소기업 창업지원, 해양생태계 보전, 병역법, 경찰관직무집행법 등 여러분야의 법안들을 대표발의했다. 지난해엔 '가덕도 신공항 유치 거제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권기택 기자 k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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