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일의 역사] 제1회 울산 태화강 수영대회(2005.8.7.)

태화강(太和江)은 울산광역시의 동서를 가로질러 흐르는 강이다.
울산의 지역문화는 전통적으로 태화강 유역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기 때문에 태화강은 울산을 상징하는 존재로 여겨진다. 중구 다운동과 남구 무거동을 잇는 삼호교에서 하구까지는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울산시 태화강 상류 용금소~크로바아파트 구간에서 전국 수영동호회 회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태화강 전국 수영대회'가 개최됐다.
태화강의 수질개선 노력은 2000년 여름 발생한 물고기의 집단 폐사 사건이 계기가 되었다.
울산시 2000년 생활 오·폐수를 빗물과 분리하게 됐고 폐수에 대해서는 철저한 하수처리를 시작하였다. 상류의 축산농가에는 폐수 저장을 위한 탱크가 설치되었고, 강 바닥의 오염물질을 정기적으로 제거하는 등의 조치가 단행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조치들의 결과로 2003년에 태화강의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BOD)은 2.7ppm으로 떨어져 2급수 수준으로 수질이 회복되었다. 이후로도 수질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2007년에는 BOD가 2.1ppm까지 떨어져 사상 최고의 수질을 기록하였다.
우리에게 산업 도시로만 알려졌던 울산. 죽어가는 하천이라는 오명으로 시름시름 앓고 있던 울산의 젖줄 태화강. 그곳에서 수영대회를 개최했다는 의미보다 자연과 함께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자부심이 울산시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황태웅 기자 topbird@
△징병제로 병역법 개정(1949.8.6.)
△증권시장(증권거래소) 개장(1955.8.8.)
△'백담사 만해 마을' 준공(2003.8.9.)
△조오련, 대한해협 도영에 성공(198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