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전시-부산
김민영의 '얼음 산책'.'윈터 가든:일본 현대미술의 마이크로팝적 상상력 전개' 전=21일까지 용두산미술전시관. 부산일본총영사관과 일본국제교류기금이 주최하는 일본 현대미술전. 아오키 료코, 이즈미 타로 등 일본을 대표하는 개성 있는 작가 14인의 작품 35점이 전시된다. '마이크로팝(Micropop)'을 콘셉트로 드로잉과 영상이 펼쳐진다. 051-244-8228.
권혁 전=21일까지 갤러리 서린스페이스. 계명대 출신 권혁 작가가 선보이는 항아리, 접시…. 캔버스에 가득한 그들이 실물과는 다른 오묘한 멋과 감흥을 선사한다. 051-742-7422.
제9회 박은국 영상설치전 'Jigsaw puzzle'=22일까지 온천천 시민갤러리 일대(도시철도 동래역 옆). 일찌감치 부산에서 비디오아트라 불리는 영상 작업을 선구적으로 실현해 이름을 알려 온 박은국. 그가 온천천 열린 공간에서 그간의 열정을 터뜨리듯 영상설치전을 기획했다. 22일까지 매일 오후 4~10시. 010-4568-5027.
부산·함부르크·상해 만남의 교류전=22일까지 부산진역사. 지난해에 이어 다빈공간미술협회가 부산 동구 부산진역사에서 국제 교류전을 열었다. 올해는 함부르크에 이어 중국 상해의 작가들까지, 3국이 가세해 그들만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010-5503-4998.
박상호 개인전 'P's Stair'=26일까지 갤러리 미고. 철학자 P씨가 계단을 오르내리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독일 유학을 다녀온 작가는 설치 작품과 회화, 드로잉 등으로 그 해답을 찾으려 한다. 051-731-3444.
부산현대작가협회 창립전=29일까지 루쏘 갤러리. 부산에서 현대성을 표방하며 활동하는 미술가들이 창작 활동은 물론 미술계의 각종 현안에 대응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부산현대작가협회를 만들었다. 그 창립전으로 40대부터 중견, 원로 작가까지 부산의 미술가 35인의 작품을 한데 모았다. 051-747-5511.
'현대 가구의 시작' 전=29일까지 조현화랑. 북유럽 가구를 디자인한 대표 작가 13명의 작품 80여 점이 서울과 부산관에서 동시에 전시된다. 아르네 야콥센, 폴 키에르홀름 등 북유럽 가구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살펴본다. 051-747-8853.
백순실 전 '대지와 생명의 노래'=30일까지 수호롬부산 갤러리. 30년이 넘도록 차와 대지를 캔버스에 노래해 온 작가가 부산에서 여는 첫 개인전. 수십 년을 쌓아 간 작가의 세월을 연작 '동다송(東茶頌)'에서 만난다. 051-744-8555.
김택상 개인전 'In Between There'=31일까지 갤러리 데이트. 청주대 교수인 김택상의 수준 높은 추상화들을 선보인다. 색채추상회화와는 다른, 돋보이는 '빛의 회화'라는 것이 갤러리의 설명. 100호 이상의 작품을 처음으로 전시하고 있다. 051-758-9845.
'I miss you' 전=31일까지 갤러리 봄. 갤러리 봄에서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만 4년간 전시에 참여했던 젊은 작가들의 번개 전시. 부산에서 배우고 작업하는 작가들을 위한 '착한' 전시공간인 갤러리에는 총 137개 기획전을 통해 54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고 한다. 051-704-7704.
김민경 개인전=31일까지 갤러리 다운타운. '페르소나'를 모티브로 현대인의 내면과 갈등을 표현해 온 작가가 신작으로 심도 있는 작업 세계를 보여 준다. 디아섹에 레진으로 작업한 결과물로, 부산에서 여는작가의 첫 개인전. 051-746-8353.
임근우 전=31일까지 갤러리 몽마르트르. '코스모스-고고학적 기상도' 연작을 선보인다. 강원대 미술학과 교수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작가로, 개인전을 37회 열었다. 051-746-4240.
최성환 초대전=1월 1일까지 맥화랑. 벌써 봄을 탐하는 것인지. 굵게 짠 마천 위에 황토와 아교, 먹물을 혼합해 바탕을 엷게 마련한 다음 특유의 채색법으로 사계절을 채색한 최성환의 그림들이 그토록 밝고 아름답다는 것이다. 유년의 아름다운 기억을 담았다니 그럴 수밖에. 051-722-2201.
박항률 개인전=1월 4일까지 가나아트 부산. 20여 년간 '명상성'을 모티브로 작업해 온 박항률 작가의 개인전. 드로잉과 70년대에 그린 수채화, 아크릴화, 브론즈 조각 등 청년기부터 그의 작품 세계를 아우르는 50여 점을 선보인다. 051-744-2020.
'Yellow…Ing' 전=1월 5일까지 미부아트센터. 김성민 김청신 박주호 배남주 정문식 최한진 한충석 등 부산의 장래가 밝은 신진 작가들이 참여하는 기획 전시. 블루칩으로 다가가는 '옐로칩'들의 전시라 하여 주제를 그리 붙였단다. 051-240-3100.
안미선 개인전 '고양이로소이다'=1월 10일까지 갤러리 아인. 전시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처럼, 비단 위에 그려진 다채로운 고양이 그림들이 이색적인 매력을 뽐낸다. 손수 수를 놓기도 하고, 때로는 파우더로 분칠을 한 작가의 분신인 고양이는 늘 비상을 꿈꾼다. 051-747-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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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영의 '얼음 산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