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기운과 행운을 듬뿍!… '말의 해' 행사 풍성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2014 해맞이 축제'에 참가해 퍼레이드를 펼칠 말들이 행사를 앞두고 30일 오후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갑오년 말 해를 맞아 부산경남경마공원은 해맞이 축제에서 말 퍼레이드를 비롯해 이색마 체험존, 말 홍보부스 등을 운영한다. 이재찬 기자 chan@말의 해인 갑오년을 맞아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말의 힘찬 기운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다양한 행사로 신년 손님맞이에 나선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새해 첫 일요경마인 오는 5일 금 1돈쭝짜리 말편자 20개를 행운권 추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이는 말편자가 서양에서 한 신부가 악마를 물리친 도구로 사용된 행운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신년을 맞아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 말편자를 U자로 두면 이 사이에 복이 들어가 빠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30분간 경마공원 중문 입구 광장에서 유명 서예가 김동욱 씨의 서예 퍼포먼스를 마련해 말의 행운과 함께 힘찬 기운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김 씨는 이날 말을 주제로 기운찬 역동성과 복을 비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학춤과 함께 선보인다. 김 씨는 초대형 붓으로 벌이는 서예 퍼포먼스로 잘 알려져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방문객 추첨 金말편자 제공
서예가 김동욱 퍼포먼스
최소마 '바우'와 사진찍기
이날 부산경남경마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속을 든든하게 해 힘을 내라는 뜻에서 행운권 추첨을 통해 300그릇의 떡국이 제공된다.
말띠 고객들에게는 별도의 선물도 기다리고 있다. 신분증을 가지고 경마공원을 찾는 말띠 방문객(200명)은 말 인형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경마공원 내 포토존에서는 신장 50㎝로, 강아지 크기 수준의 작은 말인 '바우'가 어린이 손님을 맞이한다. 경마공원 측은 즉석 사진기를 준비해 경마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학신 부산경남경마공원 본부장은 "말 해를 맞아 경마공원을 방문해 힘차게 질주하는 말들을 보고 부산·경남지역 주민들이 새해에도 힘차게 질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