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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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전국 처음으로 도입해 7년째 운영하고 있는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시민편의 증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부족한 예산의 일부를 국비로 충당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13일 창원시에 따르면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제321회 국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그동안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바탕으로 운영해 오던 공영자전거 운영사업에 필요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됐다.

운영비 일부 국비 지원
자전거 우선도로도 추가


창원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강기윤·이주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모두 10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개정 법률안의 핵심은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자전거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공영자전거 운영사업을 할 수 있고,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자동차 통행량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보다 낮은 도로의 일부 구간에 자전거 우선도로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려운 법령 용어의 순화 등도 포함됐다.

이번에 개정된 법률안은 예산 부족에 허덕이는 지자체의 사업비 확보는 물론 자전거이용 활성화와 시민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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