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룽, 부산 지역 피해 없어…이틀간 해수욕장 입욕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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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가 태풍 '할롱'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가운데 9~10일 이틀간 부산 지역에서는 별다른 태풍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 지역 강우량은 9일 1.5㎜, 10일 6.5㎜를 기록했으며 이틀간 동해남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10일 오후 5시 현재 부산 앞바다 중 연안바다 및 동부평서구역에만 풍랑주의보가 국지적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풍랑주의보의 영향으로 해변에 파도와 너울이 일면서 부산 지역 7개 해수욕장은 9~10일 이틀간 입욕이 통제됐다.

육상에서는 강풍주의보가 일찌감치 해제되면서 강풍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김해공항에서는 강풍으로 인한 항공편 지연이 잇따랐다.

10일 오전 8시 45분 부산에서 일본 오사카로 출발 예정이었던 에어부산 BX124기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이륙이 4시간 가량 미뤄지는 등 총 3편이 지연됐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부산은 이륙이 가능한 기상상태였지만 일본 오사카에 강한 바람이 불어 이륙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박진숙 기자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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