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불고기집 '접착 갈비' 모른 척 판매
소갈비에 다른 부위를 붙여 만든 '가짜 소갈비'를 판매한 대형 불고기집들이 부산시 점검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시 대형 고깃집 9곳 적발
다른 부위 붙인 사실 안 알려
부산시는 "안전하고 건전한 먹을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영업장 면적 400㎡ 이상 15곳 대형 불고기집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9곳이 식품위생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 조사 대상 15곳 중 양념 소갈비를 취급하는 업소는 모두 11곳으로 이들 업소 모두 본 갈비(뼈가 붙은 갈비)에 다른 특수 부위를 붙여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 갈비에 덧붙인 특수 부위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살치살(등심), 안창살(갈비), 부채살(앞다리), 치마살(양지) 등이었다. 이 중 업소 2곳은 이 같은 내용을 가격표에 명시했지만 9개 업소는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아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정 기자 yourfo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