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초청 공연들만 있나" '언저리'들의 화려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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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살거스가 선보일 예정인 불을 이용한 퍼포먼스의 한 장면. 부산국제연극제 제공

공식 초청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경연프로그램-고월드 페스티벌과 다채로운 작품들이 소극장과 야외무대를 꾸미는 다이나믹 프린지도 동시에 진행된다.

공간소극장·디코소극장서
12개 작품 경연 무대 펼쳐
광안리 야외 무대도 볼거리


경연프로그램에 참가한 12개의 작품은 1일부터 9일까지 수영구 남천동 공간소극장과 디코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심사를 통해 영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와 프랑스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현지 체재비와 극장 대관비를 지원받게 된다.

초청받지 못한 작은 단체들이 축제의 주변부에서 공연한다는 것에서 프린지(fringe) 페스티벌이 유래했다.

이번 부산국제연극제(BIPAF)에도 다이나믹 프린지라는 이름으로 20개 단체가 문화회관 소극장, 용천지랄소극장, 나다소극장, 광안리 BIPAF 공간에서 공연한다.

5월 2~9일 '맥베스, 그는 잠을 죽였다',바보 햄릿', '이방인' 등을 소극장 에서 만날 수 있다.

5월 4~8일 오후 6시부터 9시 광안리 BIPAF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즉흥극, 택견, 춤, 마술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최초로 무대장치, 인물, 상황, 음악, 효과음이 음성과 자막으로 해설된 배리어프리 연극은 자막 해설로 축소 편성되었다.

이번 부산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연극 사초가 자막과 함께 상영되며 청각장애인 400여 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조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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