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민 75% "해수담수 주민투표 참여"
부산YWCA 여론조사
오는 19~20일 열리는 기장 해수담수 공급 찬반 주민투표에 주민 75.3%가 '참여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부산YWCA와 탈핵부산시민연대가 지난 15일 기장읍·장안읍·일광면 만 19세 이상 1천51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 대상자의 16.4%는 '투표 참여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또 전체의 57.1%가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에 반대한다'고 답해 찬성 응답자(30.1%)보다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투표 참여 의사를 밝힌 1천142명 중에서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에 반대한다'고 답한 사람은 69.3%로 집계됐다. 찬성 응답자(24.5%)보다 약 2.8배 높은 수치다.
주민투표에 대해 알고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84.7%로 조사됐다.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10.4%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리서치DNA가 ARS 유선전화조사를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2.5%p, 응답률은 4.3%이다. 주민투표는 19~20일 이틀 동안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3개 읍·면 16개 투표소에서 민간 주도로 진행된다. 이자영 기자 2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