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이 궁금하다] 유진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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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 센서로 생활먼지까지' 똑똑한 로봇청소기

우리나라의 두 집 중 한 집이 반려동물을 키운다.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지만 툭하면 날리는 털은 골칫거리다. 봄철 극심한 미세먼지에 애완동물의 털까지도 해결해줄 수 있는 로봇청소기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이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오메가'(사진)는 사람 '대신'에서 나아가 사람보다 '더' 청소를 잘하는 로봇청소기로 개발된 제품이다. 로봇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유진로봇의 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청소로봇이다.

메인 브러시 'V6블레이드'
동물 털도 엉킴 없이 '쑥쑥'
110배 강력해진 모터의 힘


가장 큰 장점은 혁신적인 'V6블레이드'(청소용 메인 브러시)에 있다. 기존 진공청소기들은 바닥 청소 후 긴 머리카락이나 애완동물 털이 수북하게 회전블레이드에 엉겨붙어서 제품이 망가지지 않도록 손으로 일일이 떼어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아이클레보 오메가의 V6블레이드는 엉킴없이 바로 빨아들여 제품 관리가 매우 간편하도록 만들어졌다. 또 메인 카메라는 바닥에서 천정까지 130도 각도로 1초에 20프레임을 촬영하며 청소를 진행한다. 카메라 맵핑을 통한 정밀한 주행과 뛰어난 공간 분석 판단력이 이 제품의 핵심 중 핵심 기능이다.

실제 제품을 살펴보니 먼저 세계적인 산업디자인 그룹 '이노디자인'이 만든 유연한 외형이 눈에 들어왔다. 총 35개의 센서가 적용돼 장애물도 피해가며 먼지와 실내 부스러기 등을 빨아들였고 사이드 브러시는 구석구석의 먼지도 깔끔히 모아 흡수했다. 리모컨으로 쉽게 다양한 청소모드 설정이 가능했고 110배 강력해졌다는 BLDC모터의 힘은 애완동물의 털은 물론 각종 생활먼지 청소에 충분했다.

청소 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먼지통에선 수북한 털뭉치와 먼지 덩어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털이 브러시에 뭉치지 않고 먼지통에 들어가 있어 청소 후 뒷정리도 편리했다. 다만 약간의 모터 소음은 있었다. 오메가를 가동해 놓고 외출 뒤 귀가했더니 스스로 청소를 끝내고 충전기를 찾아 충전을 하는 광경에선 로봇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느끼게 했다. 아이를 키우거나 애완동물이 있는 가정에선 점차 로봇청소기가 필수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상욱 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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