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회 "중입자가속기 조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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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임시회서 결의안 채택

속보=부산 기장군의회가 지지부진한 기장군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도입 및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 사업(본보 지난 10일 자 1·3면 등 보도)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기장군의회는 23일 열린 제2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꿈의 암 치료기 중입자가속기 사업 등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조성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을 군의원 8명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군의회는 결의안에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중입자가속기 사업에 지금까지 부담금 750억 원 중 단 한 푼도 투자하지 않았다"면서 "이 때문에 사업 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니 의학원은 조속히 부담금을 투입하라"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허가 등 인허가 일정 지연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으니 조속히 절차를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이승우 군의원은 "중입자치료센터를 비롯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조성은 대통령의 지역 핵심 공약사항임에도 장기 표류 우려가 흘러나와 군의회가 직접 나서게 됐다"면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사업 주체 기관이 의지를 가지고 사업을 마무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석하 기자 hsh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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