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두피·모발 케어] 열 받은 모발, 다시마 팩으로…

  • 가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여름철엔 피부 손상 못지않게 모발과 두피도 많이 상하게 된다. 두피는 여름철 직사광선의 영향을 곧바로 받는 부위지만 피부처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수도 없어 애프터 케어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

이가자헤어비스 조이 부원장은 "직사광선에 노출된 두피는 모근에 자극이 되어 피지 분비와 밸런스도 잃고 천연 보호막이 파괴되는 등 두피 민감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두피·모발 케어법을 소개했다.

조이 부원장은 두피가 습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습한 환경은 세균 번식의 환경을 만든다고 지적했다. 손상된 두피엔 두피 진정용 세럼 도포를 권했다. 세럼은 피에이치(pH)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주고, 민감해진 두피 진정과 모근 강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또 약산성 샴푸로 두피 자극을 최소화하고 찬바람으로 말려서 고열로 인한 자극을 방지하라고 말했다.

모발 케어 관련, 조이 부원장은 미지근한 물에 약산성의 단백질 샴푸를 이용해 모발에 남아 있는 염분이나 화학 성분을 제거한 뒤 영양 성분이 추가된 트리트먼트로 집중 케어 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집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헤어 팩으로는 다시마 팩을 제시했다.

다시마(작게 자른 다시마 6~7개 정도)는 겉에 묻은 염분을 살짝 씻어서 제거하고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미지근한 물을 부어서 1~2시간 놔둔다. 다시마에서 진득한 점액질이 나오면 깨끗하게 샴푸를 마친 머리에 골고루 바르고 30분 정도 방치한다. 그 다음 물로 머리를 헹군 뒤 린스를 하면 푸석한 머리에 수분과 미네랄이 공급돼 윤기와 부드러움이 더해진다.

김은영 선임기자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