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개천절 연휴에도 비 '주룩주룩'
개천철 연휴 부·울·경 지역에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30일 새벽에 경남 서부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부산·울산·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제17호 태풍 '메기'가 중국 남부에서 소멸되면서 방출된 많은 양의 수증기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이 비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지겠다.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도 예상된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강수대의 남북 폭이 좁아 지역적으로 강수량의 편차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2일과 3일에는 가끔 비가 오면서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함에 따라 4일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점차 높아지겠다. 5일까지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해상에서는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자영 기자 2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