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진주남강유등축제 5일 하루 휴장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에다 많은 비가 내리자 경남 진주시는 진주성과 남강 둔치 등에서 열리고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지역의 10월 축제를 5일 하루 휴장키로 결정했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 진주예총 등 축제 주취 측은 태풍 차바 진주성과 남강, 남강 둔치 일대에 설치한 수만개의 유등과 각종 축제 시설물 등에 피해가 우려되고, 전기시설에 의한 관람객 감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져 지난 1일부터 열고 있는 10월 축제를 5일 하룻동안 휴장한다고 밝혔다.
축제 주최 측은 남강댐관리단이 남강댐 수위 조절을 위해 4일 오후 늦게 남강 본류 쪽으로 최대 초당 300t가량을 방류해 남강 물위에 띄운 상당수 대형 유등이 조금 하류 쪽으로 밀려났고, 일부 시설은 강한 비바람에 쓰러지거나 사전에 철거돼 태풍이 지나간 뒤 전체 축제장에 대한 재정비와 안전점검 절실하다고 덧붙혔다. 특히 유등에 불을 켜기 위해 가설한 일부 전기시설 등도 강풍과 많은 비로 훼손돼 감전사고 우려가 높아 안전점검 등을 위해 5일 하루 축제장 전체를 휴장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