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등 동남권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과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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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SBMB 바이오메디컬 연구-산업 파트너링 포럼' 17일 벡스코 개최

바이오 분야 국내 최대 학회인 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의 연례 국제학술대회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사흘 간 일정으로 지난 17일 오후 막을 올린 가운데, 식전 행사로 동남권 지역의 산학연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바이오 메디컬 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65 바이오메드 리더스 포럼'은 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와 공동 주관하고 부산대 BK21 PLUS 의료바이오 인력양성사업단과 부산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및 부산줄기세포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7 KSBMB 바이오메디컬 연구-산업 파트너링 포럼(2017 KSBMB Biomedical Research & Business Partnering Forum)'을 지난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의 식전 행사로 이날 오전 벡스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UNIST, 동아대, 부산대, 울산대, 인제대 등 동남권 9개 대학 R&D센터 연구자들이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산학협력을 촉진하고 연구자들의 창업ㆍ취업 및 지역 내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 1월 의기투합해 발족시킨 포럼이다. 포럼명칭의 '65'는 부산-울산-포항을 잇는'65번 고속도로' 번호에서 상징적으로 따왔다.

다가오는 미래에는 기존 중화학 기반 산업에서 한 발짝 나아가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이 필요하지만, 바이오메디컬 연구는 인체에 적용되기까지 오랜 연구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단축하고 학문 간 융합 연구를 위한 연구자 간 교류가 매우 중요한데도 수도권에 비해 동남권 지역 내 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 간의 활발한 네트워크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어 모임을 만든 것이다.

지난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개최된'2017 KSBMB 바이오메디컬 연구-산업 파트너링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바이오메디컬 기술 기반 신약개발과 사업화에 관해 학계ㆍ산업계ㆍ투자기관ㆍ정부 및 지자체 등이 함께 자리해 현재의 산업현황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연구자들에게 신약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포럼은 권호정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운영위원장의 개회사와 유영숙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회장의 인사말, 전호환 부산대 총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대웅제약ㆍ툴젠ㆍ아미코젠 등 국내 바이오 관련 회사 3곳과 시너지IB투자ㆍ선보엔젤파트너스 등 투자회사 2곳의 연구소장 및 대표 임원들이 자리해 바이오 기술의 사업화 전략과 투자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또 국내 신약개발의 대표적 연구자인 육종인 연세대 교수, 송민수 대구경북신약개발지원센터 팀장 등은 KSBMB 신약개발 컨소시엄 연구회의 창업기술현황에 대해 발표했고, 묵현상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장의 초청강연도 이어졌다.

이어, 부산대 김철민 교수가 진행한 패널 토론에서는 서판길 UNIST 교수, 황태호 양산부산대병원 교수, 류순식 부산테크노파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 차병열 김해의생명센터 팀장, 이종률 부산과학기술평가원(BISTEP) 팀장, 최원문 기술보증기금 기술융합센터장 등 지역 내 학계ㆍ산업계ㆍ정부기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나서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가와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서 바이오산업의 육성전략을 토론했다.

김재호 부산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장은 "이번 '2017 바이오메디컬 연구-산업 파트너링 포럼' 행사는 동남권 지역의 관련 분야 연구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넘어 연구자와 산업계의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ㆍ연ㆍ산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보고자 마련됐다"며 "부산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의 하나인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산학연 및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냄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65 바이오메드 리더스 포럼'은 향후에도 이 같은 행사를 활발하게 펼침으로써 관련 연구의 미래 전략 수립과 지역의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을 선도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작된 국내 최대 바이오 학회인 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연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2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2,000여 명의 교수 및 대학원생들이 참석해 바이오 분야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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