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진단' 김우빈에게 비인두암 이겨낸 전상욱 코치가 보낸 감동 편지
연합뉴스배우 김우빈이 24일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비인두암은 수술적 방식으로 접근하기 힘들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와 항암요법이 주로 쓰인다.
김우빈의 투병 소식에 비인두암을 극복한 프로축구 성남FC의 전상욱 유소년 코치가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스포츠매체 스포츠니어스는 현역 시절 화려한 '선방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전 코치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그는 지난해 병원에서 비인두암 3기라는 진단을 받고 성남을 떠났다.
방사선 치료로 암을 이겨낸 전 코치는 성남FC 12세 이하 유소년 팀 10세 이하 전담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스포츠니어스와 인터뷰에서 전 코치는 "제가 고생했던 비인두암이 검색 순위 1위라서 놀랐다. 우빈 씨가 이 병에 걸렸다는 소식에 조금이라도 힘을 드리고 싶어 편지를 보낸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비인두암을 발견하게 된 계기, 자신의 투병기와 항암치료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전 코치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인데 그 힘든 치료과정을 겪어야 한다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면서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고통도 조금씩 나아졌고 몸도 좋아졌다"며 희망적인 얘기를 이어갔다.
그는 항암치료를 받았던 암환자로서의 조언도 잊지 않았다.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이겨내려면 체중부터 찌우고 많이 드셔야 한다"며 체력을 키우라고 말했다. 또 "제가 그랬던 것처럼 우빈 씨도 가족과 팬들 앞에 다시 연기자로 돌아갈 생각만 하면서 이 병을 꼭 이겨내셨으면 한다. 그때까지 기다리고 있겠다"며 긴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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