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부임 日 영사 안 만나" 박삼석 동구청장 면담 거부
주부산일본영사관에 새로 부임한 미치가미 히사시 영사와 부산 동구청장과의 면담이 결렬됐다.
부산 동구청은 28일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주재 시노즈카 다카시 일본 총영사가 최근 '위안부는 매춘부, 소녀상은 증오의 상징'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와 외교부 관계자가 저런 생각을 하는 것이 확인돼 새로 부임한 영사와도 만나서 할 이야기가 없다"며 면담 요청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또한 이날 미국 시노즈카 다카시 총영사의 발언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다는 논평을 냈다. 자유한국당 또한 망언을 한 시노즈카 일본 총영사를 강력히 비난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소속 박삼석 동구청장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일 모리모토 부산일본총영사의 후임으로 부임한 미치가미 히사시 영사는 '신임 발령'를 이유로 28일 동구청장과 면담을 신청했다. 모리모토 부산일본총영사는 부산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따른 일본 본국의 소환 조치에 사석에서 불만을 표했다 이 사실이 외부로 알려져 경질됐다. 조소희 기자 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