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만 수질 개선책 절실 "갯벌 등 생태계 복원 필요"
경남 창원시 마산만의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갯벌 조성과 하수종말처리장의 처리능력 강화, 통합적 연안관리 부서 신설 등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창원물생명시민연대는 21일 창원시청에 기자회견을 열어 "가포신항, 마산해양신도시, 구항 방재언덕 조성 등 각종 매립사업으로 마산만의 해양환경 용량이 감소한 데다 수질개선 노력마저 미흡해 화학적산소요구량(COD) 기준의 2021년 마산만 목표수질을 2.2㎎/L로 설정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마산만의 수질개선은 생태계가 복원되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시민연대는 64만 여㎡의 인공섬으로 조성되는 마산해양신도시 일부에 해수를 유통시켜 갯벌을 조성하고 인공섬 호안을 둘러싸고 있는 인공구조물이 조간대(해안의 만조대와 간조대 사이 부분) 기능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연안오염총량관리 구역 내에 있는 덕동 및 진해 하수종말처리장의 수질개선 능력 강화, 연안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부서의 신설 등을 마산만 수질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