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아동학과, 동극 '오즈를 찾아서'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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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12곳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500여 명 관람… 어린이 참여 놀이극 좋은 반응 얻어

부산에 있는 한 대학교 아동학과 학생들이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아동을 위한 동극발표회를 열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아대(총장 한석정) 아동학과(학과장 이경님)는 14일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부산지역 12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동극 '오즈를 찾아서' 발표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아동학과 학생 40여 명이 직접 기획, 연출하고 출연과 스태프까지 맡은 이 작품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낮 12시 30분 두 차례 공연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발표된 '오즈를 찾아서'는 어린이 참여 놀이극으로, 오즈의 마법사 원작을 모티브로 각색해 대본을 만든 작품이다. 아동들이 함께 주문을 외치고, 중간에 배우들이 질문을 하면 아동들이 대답하며 함께 호흡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아동들은 도로시와 토토,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오즈의 마법사, 헨젤, 그레텔 등 동화책에서 보던 주인공을 무대에서 직접 보고 즐거워했다. 아동들은 공연에 집중하며 웃음을 터뜨리고 대답도 하는 등 호응을 보냈다.

공연총괄을 맡은 임채린(아동학과 4) 동극동아리 '도담도담' 회장은 "아동학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성공적인 무대를 위해 한 학기 내내 구슬땀을 흘렸다"며 "전 학년이 골고루 모여 무언가를 이뤄낸다는 성취감을 느꼈고,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보람도 얻어 예비 보육교사 자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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