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꿈의 놀이터 만든다… 신개념 놀이터 사업 착수
세종시에 있는 다양한 형태의 놀이터. 왼쪽부터 원수산 모험놀이터, 보람동 숲바람 수변공원 전기놀이터 모노레일, 호수공원 인근 방울새 어린이공원 물놀이터.세종시에 신개념 어린이놀이터인 '꿈의 놀이터'가 만들어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신개념 어린이놀이터 사업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도시는 출산율(1.82명)과 아동 비율(25.5%)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놀이공간이 만들어지고 있다. 원수산 '모험놀이터'와 호수공원 인근 '방울새 어린이공원 물놀이터',금강 수변공원 '전기놀이터' 등이다.
우리나라 놀이시설은 스틸기구형의 1세대와 종합놀이형의 2세대를 거쳐 2000년대 후반 이후에는 어린이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테마형 3세대 놀이터로 발전하고 있다. 행복청도 이런 흐름에 맞춰 어린이의 창의성과 모험심을 높일 수 있는 특색 있는 행복도시형 놀이시설(가칭 꿈의 놀이터)의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순천시에 있는 '기적의 놀이터'를 벤치마킹하고 놀이시설 전문가 편해문씨를 초청해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또 행복청과 세종시 및 교육청,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놀이시설 실무 특별팀'도 이달초 만들었다.
앞으로 행복청은 특별팀(TF)을 통해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을 끌고 나갈 어린이 놀이시설 전문가를 위촉하고 학부모와 교사,어린이가 포함된 자문단을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 공사 및 감리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어린이놀이터 시범사범은 2018년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며 시범사업의 운영성과 등을 점검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