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올해도 채용 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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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부가 얼어붙은 청년층 고용을 위해 공공기관 채용 확대를 추진,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2000명을 새로 뽑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여전히 찬바람이 부는 청년 고용시장 개선을 위해 올해에도 2만 3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공공기관을 통해 창출할 방침이다.

29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공공기관 정규직 신규 채용 규모는 2만 20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의 2만 1016명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자 애초 정부가 목표한 1만 9862명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지난해 2만 2000명
역대 최대 규모 채용

올해 1000명 더 뽑아


지난해 공공기관 채용 실적을 유형별로 보면 공기업이 6640명을 새로 뽑았다.

시장형 공기업은 3496명, 준시장형은 3145명을 채용했다. 준정부기관도 6484명을 신규 채용했다. 기금관리형은 1822명, 위탁집행형은 4662명을 뽑았다. 기타공공기관은 8932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준시장형 공기업(52.3%)과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58.3%)에서 채용이 크게 늘었다.

기관별로는 한국전력공사가 1574명을 뽑아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1075명), 한국철도공사(1060명) 등도 1000명 이상을 채용했다. 부산대병원(514명)과 경상대병원(470명)도 채용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에서 지난해보다 1000명 이상 늘린 '2만 3000명+α'를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상반기에 52.7%인 1만 2066명, 하반기에 47.3%인 1만 810명을 채용하는 것이 목표다.

송현수 기자 son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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