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연말까지 전기차 충전시설 101대 신설
공용 35·아파트 66대
경남 양산시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공용 충전시설 확충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연말까지 100대 이상의 충전시설이 새로 설치된다. 기존보다 무려 15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양산시는 연말까지 환경부·한전과 함께 지역에 35대의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7대의 공용 충전시설을 포함해 42대(급속 39대·완속 3대)로 늘어나게 된다. 신규로 설치되는 곳은 양산시청 4대를 비롯해 웅상출장소 3대, 디자인공원 3대, 종합운동장과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각 2대, 상북면행정복지센터와 법기수원지 각 2대 등 공공부지 15개소에 27대의 충전시설이다. 또 공공부지 이외에 동원과학기술대(2대)와 통도사 산문주차장, 통도호텔, 포유주유소 등 3개 주유소, 롯데마트 웅상점 등 7개소에 8대의 충전시설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시는 연말까지 지역 내 아파트 21개소에 66대(급속 21대·완속 45대)의 충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해 양산엔 모두 108대의 충전시설을 갖추게 된다. 급속충전기는 충전시간이 약 20~40분에 불과한 반면 완속충전기는 4~5시간이 소요된다. 사용 요금은 ㎾h당 313.1원에서 173.8원으로 인하된다.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월 5만 원 한도에서 50%,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월 3만 한도에서 30%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전기차 구매자에게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 원 등 총 590만 원의 세금을 줄여준다. 여기에 최대 2050만 원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도 지원한다. 김태권 기자 ktg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