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의 모든 것 '인디피크닉'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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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장편상 수상작 '살아남은 아이'. 영화의전당 제공

독립영화의 모든 것을 담아낸 기획전이 5월을 맞아 관객 곁으로 다가온다.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은 10~16일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 2018'을 개최한다. 인디피크닉은 서울독립영화제가 다양한 지역에 독립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04년 선보인 이래 올해로 15회 째를 맞는다. 독립영화계 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재능있는 신예감독을 발굴하는 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
'이월''살아남은 아이' 등
장편 5편·단편 14편 상영


올해는 장편 5편과 단편 14편을 만날 수 있다. 장편의 경우엔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월'을 비롯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BIFF) 뉴커런츠 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던 '살아남은 아이'(최우수장편상), 지난해 BIFF 비프메세나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한 '소성리'(독불장군상), 한국 근현대사의 건축역사를 짚는 '아파트 생태계', '극장'을 주제로 한 삼인삼색 이야기이자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너와 극장에서' 등 5편이다.

'여성으로 살아가기' '감각의 시간, 기억의 공간' '사랑이 꽃피는 지구별', '그들 각자의 거리에서'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된 단편 부문은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선보인다. 고단한 생활 속 삶을 위해 용기 내는 두 중년 여성의 모습을 그린 '자유로', 데이트 폭력을 전면에 내세워 남녀관계를 사회적 이슈로 풀어낸 '손의 무게'(최우수단편상), 사람의 콧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독특한 상상으로 그려낸 애니메이션 '(00)'(심사위원상), 제16회 미쟝센단편영화제 5년 만의 대상 수상작이기도 한 '나만 없는 집'(관객상) 등 14편을 감상할 수 있다. 051-780-6080.

윤여진 기자 only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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