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깨끗하게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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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와 환경재단, ㈔제주올레가 아름다운 제주 올레길을 가꾸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6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환경재단, 제주올레와 함께 깨끗한 바다환경 만들기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임권 수협중앙회장과 최열 환경재단 이사,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을 비롯해 제주 지역 수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수협중앙회 등 업무협약
쓰레기 분포 분석·수거 협조

재단법인 환경재단은 2002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환경 전문 공익단체로 '그린 아시아 포럼' '세계 청소년 지구환경 포럼' 등을 개최하면서 국내외 환경단체 지원 사업 활동을 하고 있다. 비영리 단체인 제주올레는 제주의 생태환경과 자연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단체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에 나선다. 환경재단은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운동이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올레는 계절별 바람과 해수 이동에 따른 쓰레기 분포 분석을 진행하면서 쓰레기 수거 작업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수협중앙회는 제주 올레 해안길 청소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뒤 전국 42개 해안길까지 환경보호 운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과 인천, 태안, 군산, 거제, 제주 등 해안쓰레기 밀집지에서 환경보호 운동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주요 수거 대상 쓰레기는 2016년 국가 해안 쓰레기 모니터링 결과 전체 해안 쓰레기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종류다. 황석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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