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제주 해변 깨끗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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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제주 올레길 해변에서 수협 회원들이 바위틈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안을 대청소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제공

수협중앙회와 환경재단, ㈔제주올레가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올레길 청소를 시작했다.

수협중앙회와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제주 지역 수협, 환경재단, 제주올레 회원과 환경활동가 등 300여 명은 지난 27일 제주 김녕·종달리해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수협중앙회가 지난 16일 환경재단, 제주올레와 깨끗한 바다환경 만들기 업무협약(MOU)을 체결(본보 5월 18일자 20면 보도)한 뒤 진행된 첫 바다 정화활동이다.

27일 김녕·종달리 해변 청소
환경재단과 협약 후 첫 진행


수협중앙회는 바닷모래 채취의 심각성을 전국적인 이슈로 부각시킨 것처럼 바다환경 정화활동도 전 국민이 동참하는 캠페인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수협중앙회는 현재 바다환경개선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바다가 오염되면 우리가 살 수가 없다. 이번 제주에서부터 시작하는 올레길 해변가 대청소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활동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연송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업 중 인양된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도 벌일 예정"이라며 "특히 근해 어선 휴어기 때 바다로 출항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바다환경 개선 의지를 밝혔다.

황석하 기자 hsh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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